안녕하세요, 여러분! 평범한 40대 직장인, 10년 넘게 회사 다니며 책상 앞에 앉아 있다가, "하루만 색다르게 돈 벌어볼까?" 하며 쿠팡 안성 5센터 일용직 알바에 도전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쿠팡 물류센터 알바가 궁금한 분들, 특히 초보자라면 이 글 참고해 보세요

40대직장인의쿠팡물류센터알바후기

지원부터 출근까지

쿠팡 알바는 알바몬 앱으로 간단히 지원했어요. 금요일 연차 내고 하루만 일해볼까 했는데, 마침 집 근처 통근버스도 다니고, 안성 5센터가 가까워서 바로 문자로 지원해 보았습니다.

담당자한테 "출근 가능" 문자 받고, 쿠펀치 앱(출퇴근 관리)과 통근버스 앱을 다운받았습니다.

버스 예약도 앱으로 간편하게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집 앞에서 통근버스 타고 20분이 지난 8시 30분쯤 센터에 도착했어요.

센터 도착하면 쿠펀치 앱으로 비대면 체크인을 하게 됩니다. 로비에서 신분증 보여주고, 원바코드(핸드폰 번호 8자리) 발급받고, 출입카드와 열쇠뭉치를 받았습니다.

출입카드 앞엔 열쇠 비밀번호, 뒷면엔 점심시간 식당 QR코드가 있더라고요. 바로 옆 락커룸에서 안전화 사이즈 맞춰 신고, 개인 짐은 주황색 락커에 보관했네요

※ 꿀팁: 락커 분실 사례가 있으니 꼭 열쇠로 잠가주셔야 합니다.

첫 출근자는 안전교육 필수입니다. 9시쯤 강사님이 와서 안전교육장으로 인솔했어요. 동영상 보고, 작업 도구 실습하고, 보안 교육까지 약 2시간 진행했습니다.

교육 끝나면 주황색 조끼 입은 HUB 담당자가 현장으로 데려갑니다.

소지 불가 : 핸드폰, 스마트워치, 금속 뚜껑 없는 음료수컵
소지 가능 : 뚜껑 있는 투명 물병, 손목시계, 전자시계

오전 작업

작업장에서는 하차 업무를 배정받았습니다. 화물차에서 물품 내려 컨베이어에 올리는 일이었는데, 물품 크기, 무게가 다 달라서 작업이 쉬운 편이지만, 처리해야 하는 양이 많아서 노동의 강도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작업할 때 갈증이 많이 나서 물을 많이 마셔야 했는데 점점 더워지는 여름날씨에는 작업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 (12:00~13:00)

식당에서 밥 먹었는데, 인원이 제법 있어서 배식할 때 조금 기다렸네요. 식단은 맛도다는 간단히 한끼 하는 정도로 무난했습니다.

오후에도 하차 업무 계속했고 중간에 15:45~16:00 15분 휴식시간이 있어서 잠시 숨을 돌렸어요. 시계를 자주 보게 되다 보니 시간을 잘 안 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정도로 몸이 점점 힘듬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덧, 18시까지 일하고 드디어 퇴근하게 되었습니다. 락커룸에서 보관했던 짐을 챙기고 안전화를 반납하고 출입증을 돌려주니 신분증을 돌려받았습니다.

퇴근버스가 20여 대 정도 있는데 집으로 가는 버스를 찾아 타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쿠팡 안성 5센터는 통근버스 접근성 최고, 앱으로 출퇴근 관리 편리하고 현장 시스템도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하차 업무는 체력 소모가 크다 보니 운동 좀 하시는 분들이나 체력에 자신 있는 분들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쿠팡 물류센터 알바, 궁금했던 부분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범위내에서 답변드리게물어보세요~ 💪

쿠팡 안성 5센터 지원 바로가기 (알바몬 앱에서 확인!)